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국 범죄 스릴러 시리즈 다섯 번째 시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영국 범죄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
마지막 시즌
‘극사실적인 범죄자 묘사’에 걸맞는 가슴 아픈 메시지를 강렬한 임팩트로 표현한 멋진 피날레였다.
그동안,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더 거칠고 복잡해졌던 이들의 역동성은 시즌4 말미에 발생한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10화로 구성된 넷플릭스와 8화로 구성된 시즌4로 옮겨가면서, 이번에 공개된 마지막 시즌5의 6화는 너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물론 취향에 따라서는 설리와 두셰인의 마지막 이야기를 조금 더 길게 즐기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빠르고 깔끔한 전개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스테파니(※아랄로인 오슌레미)가 설리와 두셰인,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리 케오건의 조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루이그’) 사이의 긴장 속에서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가 추가돼 더욱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펼쳐졌다.
지난 시즌은 언제, 어디서 누군가가 총에 맞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을 서머하우스 폭동처럼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길이가 줄어들면서 전 시즌에 비해 주변 인물에 대한 서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었고, 깊이가 얕아진 부분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충분히 괜찮은 피날레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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