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눈도 녹고 추위도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아 그동안 미뤄두었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동네 주민인 친구가 제주도 애월에 갈치조림 맛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서 저렴한 가격에 생선구이와 조림을 모두 먹었습니다.
왔다.
맛집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945-2 한라펜션 1층 전화번호 : 064-713-9525 영업시간 : 10:00~22:00 (매주 목요일 휴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945-2 한라펜션 1층 맛집
그 유명한 맛집은 말그대로 제주도민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인지도도 꽤 높았다.
제주시와 가깝고 한담해안산책로와 이호테우해변에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식당 주변에 고객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오셔도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영업한다고 하니 이른 아침 식사를 하러 가기에 적합하고,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시간에 구애를 받지도 않는다.
인테리어는 아주 친근한 동네 식당 분위기라서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아요. 4인용 넓은 테이블이 넓은 실내를 가득 채워주어 좌석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위생적인 공간이라 안정감이 듭니다.
현지 음식점이라도 입소문을 피할 수는 없기에, 멀리서부터 이 레스토랑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이돌이나 연예인들도 이곳을 찾아 극찬을 했다고 하니 기대가 컸던 것 같아요. 레스토랑 곳곳에 배치된 유아용 의자는 제주애월갈치조림 전문점 직원이 수시로 점검하여 얼룩이나 조미료 없이 깨끗한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섬세함이 있는 곳이라 가족이나 단체가 식사하기에도 더욱 편안하다.
.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메뉴판이 나에게로 가져다졌다.
갈치조림부터 생선구이까지 메뉴가 훌륭했습니다.
간단한 한끼 식사로 여러 가지 요리가 있었고, 가격도 전체 메뉴에 비해 저렴해서 부담은 없었습니다.
56,000원에 2인이 즐길 수 있는 명물 모듬구이정식을 달라고 했는데, 반찬이 많아서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제주 바다에서 낚은 5종의 생선구이와 갈치조림이 어우러진 풍성한 구성에 놀랐다.
우선 찬바람에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국물 한 모금으로 데우기로 했는데, 그냥 미역국이 아니라 성게가 들어있었다.
덕분에 국물의 맛이 더욱 풍부해지고 해초도 듬뿍 들어있어 기본 반찬에 들어갈 퀄리티가 아니었습니다.
쫄깃쫄깃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오징어젓에 매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오징어가 두툼하게 잘려져 마치 생선회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독보적인 식감을 자랑했다.
새콤한 맛이 나는 식초 샐러드가 있었어요. 해초로 만든 것 같았는데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 식사 중에 무거워진 젓가락을 먹기 위해 젓가락을 집어들면 깨끗하게 헹궈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없던 식욕이 되살아난다.
푹신푹신한 계란말이도 나왔는데, 위트 넘치는 하트 모양으로 나와서 정말 귀여웠어요. 제주 애월 갈치조림 맛집의 반찬이었는데 계란의 담백함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자연스러운 단맛이 났다.
주문과 동시에 메인 테이블에서 구워지는 김치전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쫄깃하다.
김치의 감칠맛이 반죽에 잘 스며들고,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익혀서 시골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바삭하게 구운 두부에 매콤한 소스를 얹었는데 먹기 전에 한두 조각 먹어서 금방 다 먹었어요. 따뜻하게 데워져서 더 맛있고, 밑반찬도 계속해서 나와서 마치 음식대접 받는 기분이었어요. 무가 솜씨 좋게 양념되어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얇게 썰어서 식감도 좋고 양념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 조화로웠고, 무의 아삭함이 상큼했던 것 같아요. 집에서 먹는 반찬 스타일로 나온 감자볶음에 통깨를 듬뿍 뿌려 고소한 향을 더했다.
감자가 완전히 부드럽지 않아서 먹기도 편했고, 특별한 건 없어도 중독성이 있었어요. 맛있게 익어가는 생선을 보니 갈치, 굴, 고등어, 참돔, 기와돔이 있었어요. 둘이서 먹기에 넉넉한 양이어서 3~4명이 먹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옥돔구이의 매력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쫄깃하고, 두툼한 고기가 만족스러웠습니다.
갈치조림을 기대하고 왔는데 생선의 질이 좋아서 제주 애월에 갈치조림을 파는 식당이더군요. 양념을 하고 구우니 짭짤한 맛이 나서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부드러운 농도로 지은 밥과 높은 봉우리와 함께 제공되는 쌀의 환대에 감동했으며, 생선을 듬뿍 곁들여 행복했습니다.
다음으로 국민생선으로 친숙한 고등어구이를 손으로 먹어보았는데, 기름기가 많고 퍽퍽하지 않았다.
평소 많이 먹는 생선인데도 전문점의 노하우가 담겨있어서인지 맛은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다음 굴비를 젓가락으로 만져보니 살이 부드러워서 쉽게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에 물을 조금 찍어서 올려 먹어도 별미였습니다.
깔끔하게 구워진 생선구이는 다양한 반찬과 잘 어울리며, 특히 오징어젓과 잘 어울립니다.
젓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고소한 맛이 순한 생선의 맛에 색다른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다.
갈치구이도 두툼하게 썰어서 살을 제거하고 먹어보니 일품이고 입에 가득 찼습니다.
튀기듯이 익혀서 부드러운 갈치살이 부서지지 않고, 두꺼워서 가시를 펴서 먹기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갈치조림을 먹어보기로 했는데, 큰 그릇에 갈치살과 양념이 듬뿍 담겨 나왔습니다.
양파, 무, 대파 등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고기 먹기에 양이 많았어요. 숟가락으로 떠서 살펴보니 작은 가시 하나 없이 깨끗하게 청소된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먹기가 매우 편했고, 매콤해 보이는 양념이 양쪽에서 잘 스며들었습니다.
밥 위에 갈치 한조각과 양념장 한 스푼을 올려서 먹었더니 양념이 딱 맞았습니다.
그 중 더 마음에 들었던 제주 애월의 갈치조림집은 시골에서 먹는 듯한 친근하고 소박한 맛이 나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 위 포스팅은 회사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